‘2020영암튜닝카레이싱대회’ 2전 성료

(사)대한모터스포츠협회 주최

짐카나 종목 진행…박재홍 2관왕

(사)대한모터스포츠협회는 지난 6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Korea International Circuit)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20 영암 튜닝카 레이싱 대회’2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0 영암 튜닝카 레이싱은 올해 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모터스포츠의 풀뿌리 종목인 짐카나로 치러졌다. 짐카나는 자동차 경주의 입문이라 할 수 있는 경기로, 모터스포츠의 핵심 기인, 가속, 감속, 코너링 등을 겨룬다.

클래스는 본인이 지정한 기록에 가장 근접한 기록을 순위로 정하는 타임타겟과 배틀 토너먼트 선수전 두 가지로 구성됐다.

타임타겟은 박재홍(팀 이타샤)이 0.09초의 뛰어난 기록으로 우승 영광을 안았다. 심동훈(팀 튜티드)과 박민규(JB Autoworks)는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배틀 토너먼트는 앞서 타임타겟에서 우승을 했던 박재홍이 다시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위는 박민규, 3위는 최윤민(팀 슈퍼스트릿)에게 돌아갔다.

이례적으로 두 가지 클래스의 우승을 모두 차지한 박재홍은 “두 가지 클래스를 공동우승하게 되어 모터스포츠의 드라이버로서 올 해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도움을 준 팀 이타샤와 HIT GARAGE, 토콘, NGK, AEM, 맥스파워, 달구지와여행, 포르텍, JB오토웍스 아울러 이런 자리를 마련 해준 영암군과 ASA, 대한모터스포츠협회에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주최한 조성철 대한모터스포츠협회장은 “이번 2020 영암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바탕으로 협회가 앞으로도 동호인이 주류로 있는 짐카나, 드리프트, 드래그 등 모터스포츠 풀뿌리 종목의 활성화 및 대중화, 그리고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남도일보 김명식 기자(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2416)